상식을 많이 아는 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.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, 직장이나 학교 등 조직 안에서 두각을 드러내기에도 쉽고요.

은근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지적인 모습은 누구나 갖고 싶은 매력 요소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.

그러나 모두가 잡학다식한 오늘날에는 오히려 하나의 분야라도 제대로 아는 사람을 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.

올 한 해는 분야를 정해서 깊게 파보는 건 어떨까요? 여러분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?

만약 그것 조차 정하기 어렵다면, 팀 그랑핸드가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심사를 발견해보세요.

보기만 해도 지적허영심이 채워지는 기분이 드는 건 덤입니다. 😉

1. Crash Course (교육)

역사, 과학, 경제, 심리학 등 다양한 과목을 애니메이션과 인포그래픽 스타일의 영상으로 설명하는 교육 전문 채널.

중학교~대학교 교양수업 정도의 수준으로 어렵지 않아 영어 공부를 위한 콘텐츠로서도 많이 추천되는 채널이다.

어릴 때 학교에서 듣던 수업을 영어로 듣는 나 자신에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.

2. Vox (문화/상식)

넷플릭스에서 '익스플레인: OO을/를 해설하다' 시리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반가울 채널.

미국의 인터넷 언론사 중 하나로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해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 안에 핵심만 담아 설명한다.

3. 우키팝 (음악)

벅스가 운영하는 플레이리스트 채널 'essential;'을 만든 장본인으로, 현재는 퇴사 후 해당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.

팝 음악이나 아티스트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로 팝 음악을 좋아하고 더 잘 알고싶은 분들에게 추천!

4. 효기심 (역사)

어릴 땐 그렇게 역사 수업이 싫었는데, 살면서 점점 역사를 안다는 것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.

먼 나라의 전쟁이 왜 나의 삶에까지 영향을 주는지, 내가 사는 세상은 왜 이런 모습이고 어쩌다 여기까지 온 것인지,

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디테일한 세계사를 재밌게 알려주는 채널로 역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.

5. 굿닥터 (건강)

그랑핸드 오피스에 건강 붐을 일게 한 장본인! 건강관련 상식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쉽고 가볍게 풀어낸 채널.

압착 귀리와 김, 레몬 즙은 아직도 항상 탕비실에 구비해두고 먹는 중.

6. 14F (문화/상식)

MBC 14층 사람들이 만드는 뉴스 채널. 중요한 시사 이슈부터 일반적인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

사소하고 재밌는 소식들까지 소개하기 때문에 밥 먹을 때 틀어놓고 보던 공중파 뉴스를 대체하는 채널이 되었다.

특히 과자나 라면, 커피 등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기업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돈슐랭 코너를 가장 추천!

7. 조승연의 탐구생활 (문화/상식)

작가 조승연이 운영하는 교양 채널로 인문학, 역사, IT, 패션 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상식을 소개하는 콘텐츠.

특히 책이나 영화 등 매체를 통해 해당 나라의 문화들에 대해 알려주어 작품들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.

8. 당민리뷰 (음악)

멸종위기의 락/메탈 씬에 한줄기 빛 같은 유튜브 채널. 골방 기타리스트 컨셉도 재밌지만

입담 또한 수준급으로 이상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. 도리어 채널을 통해 락/메탈에 입문하게 될지도.

9. 다나옷 (패션/브랜드)

패션 브랜드에 대해 다루는 채널로 소재별, 아이템별, 브랜드별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.

꽤 고심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노력이 엿보이는 채널로 브랜드에 대해 더 깊고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!